2021. 2. 23. 03:01ㆍ카테고리 없음
더 애수 [the Aesoo]는 어떤 곳인가?
더애수는 세련된 여성의류 쇼핑몰이다.
인스타그램 포스트에 올라온 옷을 보고, "오 여긴 뭐지?" 하는 마음에 알게 되었는데,
정말 괜찮아 보여서 들어가 보았다.
더애수 [the Aesoo] 장점
우선 조거 팬츠나 코튼 스커트를 봤는데 너무 예쁜데 가성비가 좋았다.
또, 심플 투버튼 핸드메이드 재킷 핏을 보고 빠지게 된 것 같다.
기본적으로 더애수 같은 경우 3040이 타깃이기 때문에 확실히 패션에 있어서
심플한 맛이 있어 보였다. 크게 화려하진 않지만 누가 봐도 고급스러워 보여서 이런 옷을 입으면
20대와는 다른 깊이 있고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가 느껴진다.
물론 20대라고 해서 소화 못하는 옷들은 아니지만 연령별로 패션은 확실히 달라지기 때문에
30대 이상 여성의 느낌을 주는 곳이라서, 젊은 분들이 선호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향에만 맞다면
충분히 완벽한 곳이라고 본다.
솔직히 이 정도면 가격 많이 착한 편인데 대한민국의 모든 30대 이상 여성분들이
여기서 구매해줬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쉽다.
특히 내가 그랬듯이 인스타그램 포스트를 한번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쇼핑몰도 당연히 그렇겠지마는 쇼핑몰에 올라온 사진들이 너무 멋져서, 빠져들게 된다.
모든 사진이 인스타 감성을 채워주고, 무엇보다 코디가 미쳤다. 상의든 하의든 분명 판매하는 것은 한 곳일 텐데
그를 제외한 전체적인 코디가 완벽해서 코디를 전체 세트로 판매하면 좋겠다 싶을 정도다.
누가 코디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옷은 안 사더라도 코디법은 배워가야 한다.
뭐랄까, 이곳의 코디의 특징은 약간 부드럽고 단아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인상이 강하다.
보통은 보다 보면 이건 좀 아닌데? 이건 별론데? 싶은 사진들도 있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더애수를 보면서 느낀 점은 옷은 이렇게 입는 게 정석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다.
깔끔하고 모던하게 스타일은 챙기면서 편하다.
가장 중요한 옷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다.
한번 사서 몇 번 입고 버리는 옷들이 아니라, 두고두고 입을 수 있다.
또, 여러 후기들을 보아도 나뿐만 아니라 다들 옷이 편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30대 40대 여성의류 쇼핑몰로서 더애수는 확실히 좋은 선택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물론 조금 더 명품스타일의 옷을 원한다면 다른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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