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세요 윗사람에게 사용해도 되는말일까?

우리는 살면서 재미있는 상황에 대면합니다. 수고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같은 인삿말을 나누는데 윗사람에게 사용하는것이 오히려 실례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기 때문입니다. 정말 당황스럽죠. 과연 사용해도 되는말일까요?

 

수고하세요는 윗사람에게 쓰면 안된다?

일단은 그렇습니다. 실제로 이전까지는 확실하게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지 반대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향해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대체할만한 단어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수고하세요를 대체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으셨을 겁니다. 그나마 정확한 의미를 담는것은 고생하셨습니다. 와 같은 단어이지요.

 

그런데 이 또한 아랫사람이 하기에는 애매한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헤어지는 상황이라면 그냥 안녕히 계시라고 한다거나, 아니면 먼저 가보겠습니다. 등의 단어를 이용하게 됩니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감사합니다. 또는 고맙습니다. 하고 넘어가는 것도 가능하지요.

 

그런데 아무래도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수고하세요. 라는 단어를 완벽히 대체하지는 못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할까요?

 

대체단어가 없어도 된다.

정답은 사실 그냥 사용하셔도 됩니다. 언어란 원래 사용하면서 계속 변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사용할 때 이전의 의미와는 다르게 사용하고 있기도 하구요.

 

다만, 단순히 수고하세요는 이상하지요. 수고하셨습니다. 또는 고생하셨습니다. 라고 높임말을 사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또는 애쓰셨습니다와 같은 단어도 있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냥 수고하셨습니다. 정도가 가장 적합한 단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맥락이 맞다면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정도가 더 적절할 수 있으니 이 때만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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