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주식 매매 프로그램 수익률 괜찮을까?

2021. 3. 27. 12:18카테고리 없음

인공지능을 이용한 AI 주식 매매 프로그램이 사용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과연 괜찮은 수익을 내줄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할 것이다. 아직까지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존재하기 때문에 잘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인공지능 주식 매매의 단점

일단 단점부터 말해보도록 하겠다. 가장 큰 문제점은 리스크에 대한 반응이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가 주식을 할 때 모든 종목이 멀쩡하다고 보기가 어렵다. 특히 동전주나 환기종목 같은 경우에는 더욱더 무서운 게 현실이다. 그런데 인공지능 매매의 특성 때문에 문제가 나타난다.

 

1) 안정성 문제

앞서 말한 특정 종목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에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 세상 차트가 그림 그리는 것처럼만 된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텐데 실제 시장에는 세력도 존재하고, 호재와 악재가 존재한다. 그런데 이런 데이터를 반영할 수가 없기 때문에 조금 흔들어 버리면 위험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두가 똑같은 알고리즘을 이용해버리면 그 사람들을 노리고 털어먹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리스크 관리가 철저하게 되어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 당장의 수익률보다 훨씬 중요하다.

 

2) 오류 문제

오류라기에는 조금 어폐가 있기는 하지만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알고리즘을 잘 짜기만 하면 문제가 없다. 그런데 평소와는 패턴이 다른 상황에서 언제나 최적의 수를 선택할 거라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다.

 

쉽게 보자면 마치 이세돌 9단의 알파고와의 대국과 비슷하다. 물론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그 당시의 알파고는 학습이 부족해서 특정한 수에 취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방식이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 

 

 

주식 차트는 언제나 비슷한 방식으로 오르고 내리지 않는다. 때로는 기술적 분석만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 전개되기도 하기 때문에 투자에 실패하는 경우도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무서운 부분이다. 주식의 역사가 그렇게 오래되었음에도 패턴을 제대로 익힌 투자가가 있다고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주식 투자의 장점

하지만 위의 2가지 단점을 뒤엎을 만한 장점이 하나 있다. 결국 모든 것은 학습량으로 귀결 된다. 이전까지 인간의 한정된 수명과 공부량으로는 쫓아갈 수 없었을지 모르지만 인공지능은 다르다. 알파고 또한 결국 인간이 꺾을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주식 매매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딥러닝을 통해서 학습 기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안정성과 수익율은 상승하기 마련이다. 지금도 수익률 자체는 나쁘지 않다. 가끔가다가 까먹을 만한 일이 나타나기 전에 수동으로 꺼주기만 한다면 잃을 이유도 없다. 

 

 

따라서 본인이 직접 리스크 컨트롤을 하는 선에서는 오히려 본인의 머리를 믿기 보다는 인공지능의 힘을 빌려서 투자하는 것이 100배 낫다고 보인다. 물론 자신만의 투자 철학으로 이미 수익을 올리고 있는 분들에게는 예외사항이다. 두가지를 비중을 맞춰서 번갈아서 일단 한번 사용해보고 더 잘 나오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