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8. 14:37ㆍ카테고리 없음
술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본인의 주량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할텐데요. 주량 아는법 그리고 주량을 늘리는 방법까지 매우 궁금하실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오시죠
주량 아는법
우선 주량을 알기 위해서 해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주량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는것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점이 "주량"이라고 하는것은 이상하게 사람마다 전부 말하는 것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주량이라고 함은 내가 마시고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고 보여집니다만 이렇게 말하면 많이 애매하지요? 게다가 어떤사람들은 얼굴이 시뻘게지더라도 정신을 잘 차릴수도 있고, 어떤사람들은 겉으론 멀쩡해보여도 쓰러지기 직전인 사람도 존재하니 겉보기로는 더더욱 알기 힘들겠습니다.
또, 어떤사람들은 주량을 거의 만취상태를 뜻하거나 심지어 필름이 끊길정도의 수준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량을 알기 위해서는 본인이 얼마나 마셨을때 어떤 상태가 되는지를 기록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최대 한계가 1병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여기서 정신을 유지할 수 있으면서 기분은 좋은 상태인 4잔 가량을 본인의 주량 1번으로 설정했다면 상대의 주량의 정의를 물어본 뒤에 대답할 수 있는것이죠.
다만 여기서 또 애매한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량을 사실상 12병 같은 무지막지한 숫자로 말할 수 있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알코올 분해가 매우 잘되어서 끊임없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랜 기간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1시간안에 1병을 비웠다고 생각해볼까요? 그런데 다음 1시간동안 나머지 1병을 더 비웠음에도 이사람은 해독을 해버려서 1병을 비운 상태를 유지한다면 취한 상태는 그대로 유지될겁니다.
이런식으로 가면 12시간이 지나도 1병을 유지할테니 오랜시간을 두고 마시게 되면 주량을 잴 수 없을 테지요. 그래서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마시는지도 주량을 측정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체로 정해진 룰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어서 확실히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한 식사 내(1차)에서의 주량을 잡으시면 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제 생각이기 때문에 고려는 해보셔야합니다.
아, 참고로 주량을 정할 때에는 소주를 기준으로 하는게 보통이지만 사람에 따라서 맥주나 막걸리를 마실 때에는 소주보다 훨씬 더 취하거나 덜 취하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술을 마시려는 분들은 그것도 따로 측정하시는게 맞습니다.
주량 늘리는법
자, 다음은 주량 늘리는법입니다. 주량을 늘리는 방법중에 아주 흔한 속설이 하나 있는데요. 술은 많이 마시고 자주 마시면 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요 현실적으로는 이 말은 거의 틀린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량을 결정 짓는 것은 결국 간의 해독능력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뭐, 다른 요소들도 충분히 많이 있지만 이게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간의 해독능력이라는것은 대체적으로 변할수가 없다고 보는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많이 마시고 자주 마시다보면 이상하게 주량이 실제로 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에게도 여러가지 스킬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최우선적으로 생기는 스킬은 취한상태에서 정신을 차리는 스킬입니다. 처음과는 달리 취했어도 조금 더 멀쩡하게 존재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많이 취해봤기 때문에 익숙해졌기 때문이죠. 그래서 내가 취했음에도 이전에 마시던 때 보다 덜 취했다고 착각을하게 되는 겁니다.
두번째로는 본인의 주량을 체감하게됨으로써 적절한 시간배분이나 양을 조절하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너무 많이 취할즈음이 되면 무의식적으로 조금은 덜마시게 되거든요. 그래서 취하는 시간을 늦춤으로 인해서 아까 말한 마시는 속도에서 차이가 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조금이라도 더 회복을 할 수 있으므로 덜 취할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실질적으로 주량을 늘리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주습관 기르기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음주를 할 때에 본인의 주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알고 있다면, 마시는 템포를 조절하거나 양을 줄여서 마시면 됩니다.
음주는 누가 뭐래도 즐거운 분위기나 기분을 느끼기 위한것일겁니다. 상대와 맞춰서 술을 마신다고해도 누구나 똑같은 양의 술을 마실 필요도 없고 항상 동시에 마실 필요도 없습니다.
한번은 술대신 물을 부딪히거나, 혹은 한 타임 정도 쉬어가도 좋고, 또는 마시는 척 하고 버리거나 분위기를 봐서 그대로 잔을 내려놓는 것도 당연히 스킬입니다. 주량은 늘릴 수 없으니 조절을 하는게 정답입니다. 당신의 주량이 너무너무 낮아서 소주 한 두잔이면 가버리신다구요?
네, 그렇다면 물을 10잔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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