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들리 일루전 솔직 리뷰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2021. 3. 21. 07:05영화 정보/넷플릭스

 최근에 나온 데들리 일루전이라는 넷플릭스 영화를 봤는데 한번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줄거리부터
간략하게 소개하고 볼만한 영화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아 참고로 약간 선정적인 영화이기도 하니 나이가 어린 친구들은 되도록이면 보지 말고,
부모님 동의하에 보는 게 좋다. 물론 부모님이 영화 내용을 안다면 동의해줄 일은 없겠지만 말이다.
나이가 많은 친구들도 보는 동안 뒤를 조심하도록 하자. 

 

데들리 일루전 리뷰

데들리 일루전 주인공

데들리 일루전의 주인공인 '메리' 역의 크리스틴 데이비스 우리가 아는 유명한 미드에도 나오시던 분인데
슬슬 나이가 50대 중반이실 텐데도 외모가 상당하시다.

메리는 나름 잘 나가는 작가로 한동안 글을 쓰지는 않았지만 출판사 측에서 사정이 어려워
제발 글을 써달라고 부탁을 받게 된다. 두 아이를 가진 엄마로 나름 이전에 쓴 책들이 잘 팔리고
있어서 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는 듯하다. 집도 크고..

 

출판사의 제안

그러나 무언가의 이유로 다음 작품을 내놓는 것을 거절했는데 남편이 발견하고는

액수가 너무 커서 한번 고려해보자고 한다. (그놈의 돈..)

 

알고 보니 남편이 뭔가 사고를 친 게 있어서 돈이 필요한가 보다.

그 말을 듣고 고민하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다 보니 제대로 집필을 하기 어려운 상황

 

 그래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친구랑 샤워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친구가 말하기를

잘 아는 베이비시터 회사가 있으니 한번 연락해보라는 것.

책보는 그레이스

 여러 친구들의 면접을 진행해도 애들이 착하기는 한데 딱히 마음에 들지는 않았던 메리

그런데 그레이스를 보니 상당히 마음에 들게 되는데

 일단 싹싹하고, 책을 좋아하는 데다가 아이들을 너무 잘 돌보는 사실상 완성형의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렇게 옷 잘 입는 거 반칙 아닌가 싶다. 땋은 머리까지 완벽

 

위험한 책

사실 메리는 책을 쓰기만 하면 자신이 이상해진다고 하는데 
본인의 장편 소설을 그레이스가 보게 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식으로 계약할 것을 약속한다.

나였어도 돈 있었으면 바로 계약했을 거다.

 

거래 성사

그레이스와의 생활

 그레이스는 여러 가지로 정말 완벽해서 가정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는데

메리가 발을 다쳤을 때 상처를 치료해 주기도 하고, 여러가지 간식을 가져와 주기도 하고
심지어는 수영장에서 메리 등에 선크림을 발라주기도 한다. 이거 참 부러운 시추에이션일 수 없다.

 

영화보다는 다른 곳에서 많이 본 것 같은 장면인데 신기하기도 하다. 
또, 메리의 수영복을 빌려 입기도 하고, 같이 나가서 쇼핑도 하게 된다.

 

 

아빠와 함께 드라이브

심지어 아버님이랑도 잘 지내서 단 둘이서 드라이브를 가기도 하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흥겨워 리듬을 맞추는 것도 하나의 묘미

 

게다가 처음에는 청순함이 뿜어져 나오는 옷을 입었는데 갈수록 섹시해진다.

그래서 그런가 오른쪽 아버님이 입술을 깨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열심히 참고 있는 게 아닐까 한다. 가정적인 아버지다.

 

그레이스의 손길

 그런데 이 계집아이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손을 뻗치는데 너무 요망해서
안 넘어올 수가 없게 만든다. 하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참으려 하는데

 

가족 사진

심지어 가족사진에도 나오게 되면서 진짜 가족의 일부가 되어 버린다.

 

특히, 처음에는 저녁식사는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빠지겠다고 했는데
나중에는 슬슬 저녁식사에도 자연스럽게 참석하게 돼가면서 이야기가 점점 재밌어진다.

 

데를리 일루전 결말

 영화 결말은 사실 너무 신작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을 생각이다. 나는 스포를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그리고 이미 결말을 아는데 영화를 보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야기가 슬슬 진행되면서 재밌어 지기는 한다. 개인적으로 평점을 내리자면 사실은
10점 만점에서 5점이다. 왜냐하면 영화를 좀 본 사람들이거나 소설 같은 것들을 많이 읽어본 사람들에게는
사실 뻔하다면 너무나도 뻔하기 때문이다. 그레이스같이 예쁘고 뭔가 참한 가사도우미가 들어오는 것도
식상하고, 반전이라고 하면 반전이겠지만 아는 사람들에게는 클리셰인 것들 뿐이다.

 

그렇다고 내가 엄청나게 많이 본 것도 아닌데 이 정도면 사실 진짜 애매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연기력이나 연출에서는 그래도 조금씩 몰입을 해줄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그나마 이 정도 평가가 나온 것 같다. 뭐랄까 보는 도중에는 오 어떻게 될까? 이러면서 
보게 되는데 막상 다 보고 나면 흠 애매하다 라고 느끼게 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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