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0. 20:45ㆍ영화 정보/넷플릭스
안녕하세요. 넷플릭스에서 영화 좀 보려고 하는데 너무 많아서 솔직히 뭐가 재밌는지 모르시겠죠? 다 볼 수도 없고 재밌는 것만 보고 싶은 신 분들을 위해서 직접 추천할만한 스릴러 영화 5가지를 모아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쫄깃하고 집중이 잘되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고 보고 나서 생각이 많아지면 더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완전히 퀄리티가 떨어지는 영화를 쳐내는 데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 스포를 더럽게 싫어하기 때문에 극히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을 거라 필요하신 분은 따로 찾아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어벤저스 엔드게임 스포 당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추천 5가지
참고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를 추천드리긴 합니다만 오리지널만 다루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혹시라도
나중에 사라질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현시점 기준으로는 관람 가능한 영화만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해 부탁드립니다.
1. 셔터 아일랜드
셔터 아일랜드는 우리나라에서는 생각보다 유명하지 않은 작품인데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받을 때 소감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명감독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의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아니고 일반 작품이기 때문에 보신 분들도 있을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한 명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넣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지금 기준으로는 10년 전 작품이니 아직 어린 분들은 못 보시거나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어서 꼭 추천드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스토리 자체는 상당히 익숙한 상태였기 때문에 무난했지만 이런 류의 영화를 처음 보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뿐만 아니라 마블 시리즈의 헐크로 유명한 마크 러팔로 배우분도 같이 연기를 하셨죠. 다만 지금 기준으로도 옛날 영화이기는 하지만 뭔가 클래식스러움이 많이 묻어 나오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셔터 아일랜드라는 섬에서 일어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형사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영화는 디테일 이 생명이기 때문에 매 순간 집중해서 보신다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2. 제인 도
영화 제목인 '제인 도'는 Jane Doe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홍길동처럼 외국에서도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이름을 부를 때 저렇게 넣기도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여성의 경우 '제인', 남성의 경우 '존 도'로 부릅니다. 이에 더해 신원불명의 시체에도 사용 가능한 이름이기도 해서 보통 살인사건이 많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종종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 '제인 도' 에서도 20대 중후반 여성의 시체를 부르는 이름으로 사용되죠. 과연 그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고, 사건은 대체 어떻게 흘러갈까요? 생각보다 공포감을 주는 영화이기 때문에 심약하신 분들은 이 영화는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보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꽤 공포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버린 그녀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서서히 밝혀지는 비밀들이 있겠죠? 극 후반까지 짜릿하게 까지는 아니지만 갈수록 궁금증이 더해질 수밖에 없도록 잘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이 영화를 보시기 전에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특히 남성분들이라면 뒤를 조심하셔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웬만해서는 혼자 계실 때 조용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3.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 영화도 상당히 유명한 영화입니다. 뭔가 포스팅이 급격히 이미 알 사람은 알만한 것을 소개하는 느낌으로 변해서 상당히 슬픕니다만 스릴러 영화에서 빼기는 정말 아쉬워서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이 있으실까 봐 참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매력적인 영화라고 생각했고, 연기들이 진짜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다 보고 나면 잠깐 멈추고 일단 사고가 정지했다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주 좋은 영화였습니다. 이 또한 13년 정도 흐른 나름 오래된 영화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명작에는 시간이 상관이 없죠. 지금 봐도 스릴러로서 여러 칭찬을 받기 마땅한 작품입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받기도 했고요.
긴장감이 상당히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조용한 곳에서 혼자 적당히 큰 사운드로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하철 등에서 이동하시면서 보기보다는 한 번에 끝까지 보시구요.
영화의 내용은 참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참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영화 초반에 일어나는 사건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추격전과 혼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아무 일도 없었다.
이번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도 한번 소개해 보려 합니다.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인데 너무 일반 영화 전체적으로 본 것 같아서 아쉬운 감이 있긴 하네요. 근데 확실히 5개는 너무 적어요.
일단 우리나라 제목으로는 "아무 일도 없었다"로 나타나는데요. 사실 원제는 "Calibre"로 영국식 영어로 보입니다.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부분으로는 보통 탄약의 지름을 나타내는 "구경"으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뜻으로는 사람이나 사물의 퀄리티 또는 능력 및 자질 등을 뜻하는 단어 이기도 합니다.
스토리 설명도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친구 둘이서 사냥을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5. 콜
마지막은 한국영화입니다. 사실 저에게는 딱 킬링타임용 영화 정도 이긴 한데 그래도 한국 신인감독의 꽤나 괜찮은 스릴러 영화로 생각됩니다. 스릴러에 있어서 긴장감이 풀리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꽤나 마이너스 요소인데요. 뭔가 몰입이 안되고 불안감이 사라지는 순간 재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한번 보면 그래도 이 사람의 첫 번째 영화가 이 정도라면 다음은 어떨까?라는 기대감을 만들어주는 영화입니다.
저는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어서 굉장히 아쉬웠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았다. 하고 말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전화로 시작되는 관계가 만들어내는 이야기로 사실 원작이 있는 영화인데요. 그래서 저는 원작 영화인 "더 콜러"를 보신 분들은 신선함이 떨어질 것 같아서 안 보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화를 통해서 서로 다른 시간 속에 살고 있는 두 여자의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2021.03.08 - [분류 전체보기] - 넷플릭스 공포 영화 추천 5가지 안무서우면 책임 안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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