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8. 11:28ㆍ생활정보/꿀팁
롤이 벌써 10년 차가 되었다. 그런데 아직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고, 기존의 하던 사람들 중에서도 정말 잘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렇지만 누구나 잘하는 법을 알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잘해질까?
롤 잘하는 방법
롤을 잘하기 위해서는 사실 기본 전제가 되는 것들이 있다. 물론 제일 중요한 것들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누가 뭐래도 최고의 재능을 갖고 있는 것이다. 페이커나 도파를 생각해 보면 그들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처음부터 달랐다.
10년이 지나기도 전에 출시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게임에 대한 80% 이상을 완벽하게 이미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었고 실제로 그것들을 이용해서 게임을 했기 때문에 지금 그들의 옛 영상을 보더라도 오히려 깜짝 놀라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어쩌면 영원히 그들만큼 잘해질 수 없을 지는 모른다. 그러나 지금 보다 월등히 잘해지는 것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지금부터 그 방법들을 소개할 테니 잘 따라오길 바란다.
1. 게임은 "이해"가 기본이다.
서론에서 언급한 것처럼 게임은 재능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그 이전에 이해 라는것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못하는 이유 조차 이해를 못하는 이상한 상황에 빠져 있다.
그리고 잘해지려는 노력을 다른 곳에서 찾기 마련이다. 수백 번 수천번 게임을 한다고 한들 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쓸데없는 짓을 하는데 "이해"라는 것을 하기 시작하는 순간 즐기면서 게임을 하더라도 실력이 늘어나는 마법이 발생한다.
내 친구중에는 3000시간 동안 브론즈에 있었던 친구가 있다. 믿기지 않겠지만 실제로 몇 년간 브론즈에 있었던 친구인데 어느 순간 플레티넘으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브론즈에서 플레티넘 까지는 한 달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즉, 애초에 재능이 있더라도 실력이 올라갈 수 없는 무서운 벽이 존재하기 때문인데, 이는 습관의 저주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게임을 기본적으로 즐기려고 한다. 그런데 티어를 올리려고 하거나 '잘'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여태까지 못했던 그 행동들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 습관이라는 것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절대로 실력이 늘지 못하고 항상 그 자리에 있게 된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죽어도 그 상태 그대로라는 것을 일찍 알아차릴수록 실력은 빨리 늘 수밖에 없다.
2. 지식은 힘이 된다.
사실 1번 항목과 거의 다를 바가 없다. 그런데 그 "이해"라는 것을 위해서는 지식이 근본이라는 것을 간과한 채로 게임에 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특히 챔피언 수가 150개가 넘어가는데 안해본 챔피언이 130개가 넘는 사람들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
상대가 사용하는 챔피언이 뭐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데 내가 대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보다 바보가 있을 수 있을까?
적어도 현 메타에서 자주 사용되는 챔피언이라면 하다 못해 스킬 구성과 딜량에 대한 감각은 있어야 하는데 내가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하면 저 챔피언이 어떤것에 약한지, 어떤 상황에 강한지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라면 직접 경험할 필요가 없이 게임하다 만나서 잠깐 싸워 보기만 해도 감각적으로 이해하겠지만 그걸 못하기 때문에 못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단순히 챔프의 이해도 뿐만 아니라 아이템 트리에 대한 이해도 전혀 없는 경우도 너무 많다. 단순히 프로의 아이템을 베끼기만 하면 되는 게임이 아니다.
언제나 아이템은 유동적이고 상대팀 조합과 우리팀 조합에 따라서 최적의 아이템은 계속해서 바뀔 수 있다. 언제나 딜템이 정답이 아님에도 탱을 가지 않는 경우, 탱을 가야만 하는데도 딜템을 가능 경우 등 상황 파악을 전혀 못하는 사람들은 이길 수 없다.
3. 좋은 챔프가 이긴다.
그렇다. 롤은 게임이다. 더 정확히말하면 컴퓨터 게임이다. 이 차이는 일반적인 야구경기나 축구와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정해진 공인구나 방망이를 이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매 시즌마다 방망이가 나무 방망이가 되거나 알루미늄 방망이가 되는 둥 챔프의 특성이 계속해서 바뀐다. 그리고 그 "성능" 또한 바뀐다.
놀랍게도 특정 비주류 챔프는 그 시즌 내내 챌린저가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본인이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길 수 없는 챔피언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없는 방향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 상위 플레이어들은 끊임없이 연구를 하면서 상대 챔피언에 따라서 최적의 상황을 만들고자 한다.
특정 상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초보 구간의 상성과 최고수 사이의 상성은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데 기본 게임 플레이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롤이라고 하면 그냥 단순히 라인에서 만나서 치고박는것이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안에서도 미세한 차이가 게임을 완전히 갈라버린다.
그중에서도 스노볼을 굴리기 제일 사기적인 기술은 레벨 차를 이용한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챔피언의 차이에 따라서 특정 레벨, 특정 스킬을 배우는 시간이 강해지기 마련인데 예를 들어 탑 베인 같은 경우는 오히려 1 레벨이 가장 강한 순간이다.
시작하자마자 탑 앞 부쉬로 달려서 적들이 오지 못하도록 미리 막아버린다면 시작 도전에 상대는 미니언 3마리를 놓치게 되고, 정글의 도움만 있다면 그 게임 내내 상대 탑 라이너는 아무것도 못한 채로 이딴 겜 다 있나, 정글 차이 gg 하면서 나가버리게 된다.
즉, 본인이 유리 할 때 최대한으로 살려서 완전히 죽여버릴 수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끝까지 놓아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런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본인이 사용하는 챔피언의 최고수의 플레이를 보는 방법 외에는 직접 연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니 게임만 하기보다는 이런 연구를 먼저 하기를 바란다.
일단 마치며
이번 포스팅은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겠다. 솔직히 이야기할게 한 10가지는 더 넘는데 첫번째 글인 만큼 일단은 가장 근본이 되는 부분만 설명해 보았다.
그리고 근본인 만큼 모든 것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본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제대로 성찰하면 누구나 다이아 4~3 정도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그 이상부터는 재능의 영역이 꽤 크다. 롤 잘하는법 2탄도 사실 조금더 기초설명이 필요하지만 티어 올리는법에 집중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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