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맛 후기

2021. 3. 18. 09:34생활정보/꿀팁

 최근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라라스윗이라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한번 먹어보고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이게 칼로리가 미친 듯이 낮으니까 전혀 부담되지 않고 다 먹게 돼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의 장점 두가지

1) 누가 뭐래도 살이 덜찔수 밖에 없다.

 누가 뭐라해도 최고의 장점은 역시 살이 안 찔 수밖에 없는 열량입니다. 보통의 아이스크림들은 한번 먹게 되면 지방이 엄청 높다는 거 아시나요? 만약에 저는 다른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게 되면, 포화지방 수치를 한번 보게 되거든요.

 

라라스윗 파인트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똑같은 아이스크림이 아니라는 걸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 같은 양이더라도 약 2배에서 4배 가까이 지방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라라스윗이 확실히 칼로리면에서 압도적인 효율을 보여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또, 아이스크림 앞면마다 귀엽게도 칼로리가 숫자로 쓰여 있어서 이거 다 먹으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보여줍니다. 다 먹어봐야 밥 한 공기 정도도 안되니 당당하게 드시라고 말이죠. 웃기지 않나요? 

 

 

 



 일단 칼로리를 줄여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스테비아라는 것을 써서인데요 토 망고라는 걸 아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제가 전에 썼던 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스테비아를 이용해서 만들었다니 반갑기도 하고, 여기에 에리스리톨이라는 살이 잘 안 찌는 설탕 친척 같은 녀석이 있는데 설명하기는 어려워서 패스하겠습니다. 이래저래 결국 설탕이 줄어들어서 아무래도 건강 자체에도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아무래도 당뇨 같은 게 있으신 분들이 라면 혈당조절에 있어서 도움이 될 테니 평소에 못 먹던 것도 먹을 수 있게 되겠네요.

2021.03.03 - [분류 전체보기] - 토망고 효능 및 칼로리, 부작용 등 총정리 [스테비아 토마토]

 

2) 그럼 맛은?

 저는 솔직히 이부분이 가장 걱정되었습니다. 칼로리를 낮추는 건 낮추는 건데 그렇다고 해서 맛까지 없어지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인데요. 사실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일단 맛의 종류도 다양해서 제가 먹어본 건 딱 두 가지뿐이라서 완전한 비교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딸기맛이랑 초콜릿 맛에 한해서는 이 정도 퀄리티면 충분히 맛있는데 왜 아직도 안 유명하지? 이런 생각뿐이었거든요. 

 일단 생각보다 맛이 진합니다. 우리가 식당 가서 먹어볼 수 있는 덤으로 주는 뭔가 많이 싼 후식용 아이스크림의 맛을 기대했던 저에게는 약간의 충격이었습니다.  약간 얼음이 많이 섞인듯하고 맛이 많이 연한 그런 게 아니라 오히려 정반대로 쫀득쫀득하고 적당히 달아서 좋았어요. 특히 제가 먹어본 딸기맛에서 감동이었던 것은 딸기향만 나는 게 아니라 진짜 딸기맛이라는 게 와우..

 

 

 제 생각과는 달리 라라스윗은 녹차맛이랑 요거트맛이 인기가 상당한 거 같은데요. 커피맛이나 흑임자맛 이런 것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는 한데 말이죠 심지어 최근에는 군고구마맛 까지 나온 모양인데 저는 솔직히 군고구마맛의 아이스크림은 상상이 안 가서 굳이 도전해보고 싶지는 않네요.

 

 

라라스윗 세븐일레븐 외에는?

 아무래도 세븐일레븐이 요새 좀 편의점치고 힘이 없어지고 있다 보니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굳이 세븐일레븐을 찾지 않고도 구매하시는 방법이 있는데요. 라라스윗 자체에서 공식몰을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서 한번 알아보시고 온라인으로 배송받으시는 것도 방법인 듯해요.

 

 먹어도 살안찌는 아이스크림 한번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