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9. 02:25ㆍ쇼핑정보/일상소품
갑자기 커블체어의 인기가 급격히 오르면서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히려 커블체어가 불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세교정을 위해서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던 걸까요?
커블체어 단점
일단 커블체어를 구매하고 나서 후회를 하시는 분들을 살펴보면 호불호가 참 많이 갈립니다. 어떤 사람들은 쓰고 나서 허리디스크에 좋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괜히 너무 아프기만 하고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커블체어의 단점들 때문에 고민을 하게 만드는데요. 여기서 재밌는 점은 사용자에게도 한 가지 문제가 있고, 의자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 방법의 문제
의자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똑바로 쓸 줄 알아야 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데요. 그냥 아무렇게나 앉으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닙니다.
커블체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의 의자들 보다 꽤나 휘어 있습니다. 허리 부분이 조금 더 들어가 있게 나오는데요. 이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게 거슬려서인지 아니면 평소의 앉는 방법을 그대로 답습해서인지 허리를 등받이에 대고 꼳꼳히 서있게 됩니다.
커블체어의 실제 올바른 사용 방법
하지만 실제 사용법은 다릅니다. 이렇게 되면 허리가 들어가질 않아서 오히려 불편하기만한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등받이 밑부분에 파여있는 곳으로 엉덩이를 들이 미셔야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허리를 기준으로 앉는것이 아니라 엉덩이를 기준으로 앉아 주셔야 제대로 앉는 것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야 허리가 S자로 제대로 잡히는데 이를 못해줘서 불편하고 아프기만 한 것이죠.
여기에는 또 본인의 근육량 등도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커블체어와 받침 의자의 상성
커블 체어를 이용할 때 아래에 깔리는 의자들과의 상성도 매우 중요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실제로 구매하기 전에는 이걸 알 방도가 없다는 점입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바닥 부분이 푹푹 꺼지는 종류의 의자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체형의 문제
그리고 애초에 커블체어 자체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똑바로 앉는 것 자체가 고통을 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커블 체어를 이용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편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세교정을 도와준다는 부분에 중점을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용하시면서 괜히 다리를 꼰다거나 비뚤어지게 앉으면 돈 주고 굳이 샀는데 아무 의미가 없어지므로 최대한 활용하셔야 합니다.
커블체어 장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블체어는 이미 허리 쪽이 아프신 분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잘 이용하기만 하면 자세를 제대로 잡아주기 때문에 좋은 습관을 길들여 줄 수 있는 도구인 셈이죠.
자세교정을 위해서 커블체어를 잘 이용하시는 것은 좋지만 결국 본인에게 맞는 의자인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더더욱 중요한 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운동이나 약간의 노력을 더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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