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 효능 및 성분, 가격 총정리

2021. 3. 4. 11:26카테고리 없음

 링티는 한때 여러모로 과장광고로 인해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는 전적이 있다 보니 상당히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아니 오히려 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자세한 사항에 관해서는 나중에 한번 다뤄볼까 하지만 일단 지금 포스팅은 링티의 효능이나 성분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길어질 수도 있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링티란 무엇인가?

 일단 링티가 대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는게 좋을 듯합니다. 기본적으로 링티는 군의관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훈련 과정에서 탈진 상태에 빠지는 병사들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수분 보충을 원활히 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만든 것인데요.

사실 그냥 물을 마셔도 수분 보충이 되기는 하지만 그대로 빠져나가는 것을 줄여주는 것이 링티의 진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논문을 기반으로해서 제품의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 그 외에도 불필요한 부형제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제가 볼 때는 그냥 물보다 맛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레몬맛이 정말 맛있어서 계속 시켜먹고 있기는 한데 복숭아 맛도 먹을만하니 하나 사두고 여름철에 아이스티 사 먹는다는 마음으로 마시게 되면 솔직히 개꿀입니다. 

 

 그리고 일단 표기상에는 링티의 연구개발이 계속되고 있고,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하기 때문에 지금 제가 포스팅 하고 있는 이 시점과 후에 링티의 성분이 조금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하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링티의 효능 및 성분

한번 그 성분을 하나하나 분석해보도록 하자

 비타민 C와 타우린

 안타깝지만 링티의 효능은 사실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타우린이나 비타민 C가 들어있기는 하기 때문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하지만 타우린의 경우에는 유명한 것에 비해서 피로 해소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비타민 C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함량이 꽤 높은 편이라 비타민 음료라고 생각하기만 해도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물론 좀 비싸지만 말이죠.

 

나트륨 함량

 개인적으로는  나트륨이 들어가는 부분이 좀 맘에들지는 않는데요. 아무래도 수분 흡수 때문에 필수인 부분이기는 하지만 1일 영양기준치에서 약 10%에 해당하기 때문에 하루에 2포 이상 먹기에는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 안 그래도 나트륨에 범벅된 식단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링티 자체를 계속해서 먹는 것은 오히려 몸에 안 좋을 수 있으니 안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한해서는 온전히 제 개인적으로 걱정이 될 뿐 대부분 이온음료에 나트륨이 저 정도는 들어 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는 전혀 걱정할 수치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분 흡수를 목적으로 한 게토레이, 파워에이드, 포카리스웨트 같은 곳에도 다 들어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조절해서 드시는 게 좋다는 뜻입니다.

 

포도당과 혈당

 또, 가장 중요한 주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 포도당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습니다. 포도당은 보통 우리가 아는 링거에도 들어있고 몸의 구성요소로서 피에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서 혈당이 좌우되게 됩니다. 모든 게 그렇지만 혈당은 높아도 낮아도 안되고 밸런스 맞는 게 가장 중요한데 고강도의 훈련을 많이 한 군인들처럼 몸을 장시간 동안 심하게 움직이게 되면 당이 떨어져서 진짜로 쓰러져버릴 수 있는 게 그런 이유입니다.

 간혹 가다가 장난으로 공부를 너무 심하게 하는 학생이 있으면 "그러다가 쓰러지겠다 야"라고 말하는데 실제로 혈당이 떨어질 수 있는 추가적인 무언가를 추가하면 가능한 일입니다. 포도당은 결국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 이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사실 당뇨병은 혈당이 높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보다는 혈당이 낮아서 생기는 문제가 많습니다. 실제로 만약 당뇨병 환자가 쓰러져 있게 되면 보통 저혈당 때문인데 이런 경우에 단 음식이나 설탕, 을 먹이거나 또는 포도당을 "직접" 투여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링거와는 달리 "직접" 이 아닌 입으로 들어가는 링티는 단 음식과 뭐가 다를 수 있을까요?

 

  여기서 잠시 다른 이야기로 새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포카리스웨트도 사실 링거액을 모토로 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심지어 당분도 존재했습니다.(무수 결정 포도당) 또, 가루로 타서 먹을 수 있는 제품도 존재합니다. 이 정도 이야기했으면 여러분도 제 의도를 이해했을 거라 믿습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탈수가 심한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지금 장기적으로 설사를 하고 있다거나 하면 만약 집에 어쩌다가 선물 받은 링티가 있다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링티 부작용

 사실 부작용이라고 할만한 게 거의 없다.

 

딱히 문제가 될만한 성분이 들어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나마 비타민 C 함량이 높다는 것 정도인데 이것도 하루에 10포씩 장기적으로 섭취하는 게 아니라면 절대 문제 될 일은 없는 수준이고,

 

 타우린 때문에 조금 가렵거나 두통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1~2포 정도를 먹었다고 이런 일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다.

사실상 이온음료의 연장선상인 느낌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장담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하루 3포 이상은 안 마시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다른 것들은 몰라도 나트륨 수치가 꽤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에 있는 나트륨과 합쳐지면 안 좋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라면 자주 드시는 분들이라면 말이다.

 

 

사실 알고 보면 별다를 게 없는 제품인데 마케팅을 얼마나 잘하는 것인지 이렇게 잘된다는 게 신기하다. 요즘에는 정말 홍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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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이 쓰인 후에도 계속해서 변화할 가능성이 너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