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7. 18:26ㆍ생활정보/꿀팁
우리 집 강아지의 피부를 살펴보면 어느 순간 비듬이 눈처럼 쌓여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각질들은 상당히 보기도 불편하고 더러워 보이게 되는데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애견인이라면 필독해두자.
강아지 비듬 각질 없애는 법
일반적인 상황에서 강아지에게 비듬이 눈에 띄게 보이는 경우는 흔치 않다.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면 알아채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인데 가끔 꽤나 많은 경우
이거 안괜찮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리고 없다가 생겼다면 실제로
안 괜찮은 상황일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일단 비듬과 각질의 원인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강아지 비듬의 원인
사실 강아지도 우리의 피부처럼 단순히 각질 관리를 잘해주기만 하면 문제가 없다.
그런데 털이 있다 보니 피부 각질 관리를 따로 하기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비듬이 생기기도 하는데, 다른 원인으로 생기는 비듬을 구분해줄 필요가 있다.
3가지 정도의 원인이 생길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 아토피 또는 알레르기 질환
- 진드기를 비롯한 벌레 또는 감염
- 갑상선 등 내분비 질환 문제
그래서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비듬이라면 이런 원인들을 제거해줄 필요가 있다.
1) 아토피 알레르기 질환 해결방안
사실 이런 경우에는 방법이 없다. 무엇이 원인인지 알기도 어렵고 대처도 거의 불가능하다.
사람처럼 아토피는 완치가 어렵고 꽃가루 같은 거 피하기도 힘들다.
심지어 사료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러면 원료를 꼼꼼히 살펴주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체크해야 한다.
실내 환경도 개선해줘야 할 수도 있는데 이 또한 하나하나 바꿔주면서 검증하는 수밖에 없다.
강아지 미스트 제품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2) 벌레 또는 감염
강아지 피부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것들이 살아갈 가능성이 크다. 우리 피부 속에도 있는 모낭충
진드기, 곰팡이, 각종 세균 등등 피해가 될만한 요소가 너무 많다.
그래도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관리만 잘해주면 되기 때문에 치료 자체는 쉽다. 그런데 진드기나 모낭충
같은 녀석들이 생각보다 잘 안 사라지기 때문에 전문 제품을 이용하거나 동물병원 가서 없애는 게 추천된다.
특히 진드기의 경우 많이 붙어있거나 잘못되면 강아지가 아플 수도 있으므로 잘 관리하는 게 좋다. 직접 눈으로
보고 떼는 것도 방법인데 이럴 땐 소독을 꼭 잘하도록 하자.
3) 갑상선 등 내분비 질환
이게 생각보다 나타나기 쉬운데 특정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동물 병원을 생각해보는 게 좋다.
- 평소에 안 그랬는데 탈모가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 염증이 많이 생기는 경우
- 체중의 증감이 식단이나 운동량이 그대로인데 변하는 경우
- 물과 사료를 평소보다 상당히 많이 마시는 경우
최종적으로 3가지의 강아지 비듬, 각질 없애는 법을 알아보았는데 그래도 결론을 말하자면 피부관리 잘하고 이상 있으면 동물병원이 장땡이라는 결론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사실상 보습이랑 잘 씻기는 거 말고는 없기 때문이다.
강아지 각질제거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니 시도해보고,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그 때 병원을 빨리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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