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9. 13:58ㆍ생활정보/꿀팁
살아가는 데 있어서 아침 점심 저녁 메뉴를 고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항상 먹어왔던 집밥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보는 것이다. 질릴 만큼 질렸는데 언제까지 똑같은 것만 먹을 것인가?
저녁 메뉴 추천
생각해보라 우리는 일주일 전에도 한 달 전에도 심지어 일 년 전에도 항상 같은 패턴 같은 반찬을 먹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가? 사람은 생각보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물며 요리라는 극도로 귀찮음이 수반되는 행동에는 절대적으로 보수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익숙하지 않은 것을 시도하는데 필요한 금액, 재료 준비, 공부 등 자연스럽게 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 요소들 때문이다.
그런데 이걸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하나 있는데 첫 번째는 시켜 먹거나 평소에 요리를 하던 사람 (주로 어머니)를 대신해서 다른 사람이 요리를 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렇다. 뭔가 새로운 저녁 메뉴를 원한다면, 달라진 집밥을 먹고 싶다면 내가 도전해야만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콩나물국, 미역국, 김치찌개, 된장찌개에서 벗어나 보도록 하자.
1) 집밥을 새롭게 만들자.
저녁 메뉴로 집밥을 하더라도 색다른 메뉴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리가 평소에 먹던 '한식'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얼마든지 새로워질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 음식 말고도 상당히 건드리기 좋은 부분들이 이 세상엔 넘쳐난다. 게다가 식재료도 의외로 대형마트에 가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세상이고 그게 아니라면 쿠팡 같은 곳에 살펴보면 밀키 트라는 형태로 모든 재료가 손질되어 있는 게 있다.
이런 것들을 그냥 사버리면 별로 고통받지 않고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밀 키트에만 의존할 필요는 없다. 조금만 뒤져보면 간단하면서도 서양식, 일식, 중국식 레시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일식이나 중국식도 좋지만 유럽 쪽 음식을 참고해보면 재미를 볼 수 있다. 예를 하나 들면 미트로프라는 음식이 있다. 집밥으로 유명한 음식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굳이 해 먹지는 않지만 고기완자라고 보면 생각하기 편하다.
다만 그냥 먹기는 심심할 수 있어서 소스까지 해야 한다는 귀찮음이 존재하기는 한다. 그래도 레시피 자체는 별로 어렵지 않으니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이 있다면 시도해보는 걸 추천한다.
라따뚜이나 리소토처럼 유명한 것들도 색다른 식감 때문에 도전하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변형이 많아서 한 3일 정도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재미가 있다. 레시피가 정말 많아서 상당히 좋다.
2) 조금 특별한 배달음식을 시키자.
저녁 메뉴를 직접 만들기가 싫으면 어쩔 수 없다. 당연히 배달시키거나 외식을 해야 한다. 그런데 외식은 상당히 귀찮은 게 현실이다. 그럴 때면 배달음식 중에서도 평소에 안 먹던걸 시켜보면 좋다.
우리는 보통 치킨, 피자, 짜장면 선에서 배달음식이 끝나고 추가적으로 곱창, 족발, 돈가스가 마지노선일 것이다. 그런데 이걸 벗어나 보면 생각보다 시켜먹을게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하는 건 스테이크다. 조금 의외일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최근에는 매장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고 완전히 배달이나 테이크아웃만을 전문으로 하는 점포들이 많다.
그런 곳들은 요리하는 주방만 달려 있으면 되기 때문에 임대료가 저렴하다. 그래서 배달에만 집중을 하게 되어서 가격대를 상당히 낮출 수 있다. 최근 스테이크 전문점 중에는 이런 부분을 노린 곳이 2~3곳 정도 있는데 그래서 가격이 2만 원대 이하로 맞춰져 있다.
이 정도면 치킨 가격이랑 별로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모자랄 것 같은 사람들은 고기만 조금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
또,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찜닭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두 마리 찜닭이라는 브랜드가 요즘 인기가 핫한데 로제 찜닭이 한동안 인기를 끈적이 있다. 한 번쯤은 먹어보는 것도 괜찮아 보이는 초이스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것은 타코나 브리또 같은 멕시칸 음식이다. 이게 한 끼 식사하기 정말 좋고 미국 쪽에서는 엄청 인기가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점포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 아쉽지만 있기만 하면 진짜 나쁘지 않다.
이거 외에도 찾아보면 진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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