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유통기한 및 저장기한에 대한 정보

삼겹살을 사서 요리를 하기 전에 유통기한에 대해서 고민인 분들이 있다. 냉장고 안에 처박아 둔지 꽤나 오래 지났기 때문인데, 냉동 삼겹살이든 냉장이든 웬만하면 고기는 유통기한 전에 먹는 게 좋은 게 당연하다.

 

그렇다면 대체 언제까지 먹어야 안심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삼겹살 유통기한

일단 유통기한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부터  아실 필요가 있다. 어떤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짧고, 길기도 하지만 이들이 실제로 "먹어도 되는" 것을 보장해주는 정도가 다르다는 점이다.

 

특정 제품은 좀 짧은데도 불구하고 지나서 먹어도 꽤나 여유로운 경우가 있는 반면, 긴 유통기한을 가졌어도 거기서 조금만 지나도 안 좋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실질적으로 유통기한 내외로는 빨리 처리하는게 기본이고 삼겹살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에서 유통기한만큼 중요한 것이 보관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보통 우리가 하는 보관이라는 것은 세가지 경우가 있다.

 

• 상온에서 햇빛을 피한채로 보관
• 냉장상태로 보관
• 냉동상태로 보관

 

 

그리고 당연히 어떤 상태로 보관을 했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무엇과 같이 두었는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밖에 없다. 보통 사과와 같이 둔 과일들은 더 빨리 썩는다고 하는데 이처럼 우리의 생각보다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가 종종 있다.

 

이런 것들의 일반적인 것들을 종합해서 유통기한을 설정한 것이기는 하지만 만약 우리가 구매하기 전에 보관 상태가 이미 잘못되어 있었다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유통기한을 무조건적으로 믿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그러니 고기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변색이나 곰팡이가 피었는지, 아니면 고기냄새와는 조금 다른 썩은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유통기한을 떠나서 섭취를 포기하는 게 좋다.

 

따라서 내가 밑에 유통기한이랍시고 설명할 부분들은 실질적으로는 유통기한이 아니라 저장기간, 소비기한 을 뜻하는 것이다.  실질적인 유통기한은 마트에서 살 때 포장지에 붙어 있으니 말이다. 

 

돼지고기-유통기한

1) 냉장 보관 삼겹살 유통기한 (저장 기한)

일단 냉장 보관은 온도도 중요한데 0~2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열흘에서 2주 정도 사이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것은 그냥 보관했을 때 이야기고, 비닐 포장을 한 경우에는 또 늘어나게 된다.

 

비닐 포장을 한 채로 0도를 유지했을 때는 최대 한 달 까지도 가능하다고 하고, 반면 온도가 5도 정도에 해당하는 경우는 마찬가지로 2주 정도까지 안전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는 비닐 포장으로 2~3주 안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볼 수 있다.

 

반면 혹시라도 진공 포장을 하게 되면 0도 유지 시 39일 정도, 5도 유지시 30일 정도라고 하니 삼겹살을 진공포장을 해두시면 보관이 편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최근에는 수비드 조리가 유행했어서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을 테니 고기 양이 많다면 일부는 진공 포장을 하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다.

 

 

2) 냉동 보관 삼겹살 유통기한 (저장 기한)

냉도 보관 시에는 유통기한 (저장 기한)이 아무래도 상당히 늘어나게 된다. 일단 마찬가지로 냉동온도에 따라서 차이가 나게 되는데 영하 12도를 기준으로 했을 때, 두 달 정도의 기간이 가능하고, 영하 18도를 기준으로 삼겹살을 냉동보관했을 때는 최대 네 달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다시 말하지만 저장 기한은 결국 고기의 상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가 구매하기 전에 일어났던 보관 상태나 기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꺼내서 꼭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자.

 

그러니까 싸고 배송이 빠른걸 사는것이 최고다. 요즘에는 고기가 바로바로 오니까 신선한 걸로 바로 받을 수 있는 세상이다. 일주일치 정도씩만 미리 주문해두면 배송비도 거의 들지 않으니 한번 알아보도록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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