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바닥 까짐 및 벗겨져 피났을때 대처법

2021. 3. 11. 23:18생활정보/꿀팁

강아지 발바닥 까짐이나 벗겨짐이 우리의 잘못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우리는 보통 집안에서 키우기 때문에 강아지들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키우고 있는데요 이게 온실 속의 화초를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즉, 주인님이 너무 오냐오냐 해주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란 소리입니다. 혼나야 합니다.

 강아지의 발바닥은 매우 연약하다.

 사실 어릴 때 부터 강하 게자란 아이들은 발의 '패드'라고 불리는 부분이 잘 발달해서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을 잘 흡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키우는 '보통의' 집에서 가끔 산책을 다니는 애완견들은 한번 험한 곳을 다녀오면 이 부분이 발랑 까지거나 피가 나는 등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강아지 발바닥 연약하게 만드는 것이 결국 우리들의 너무나도 우리 강아지들을 사랑해서 생긴 일이라는 것이 너무 안타깝지 않은가요?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생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상처가나거나 피가 나고 있는 상황이라면 시급히 대처하는것이 우선이겠죠?

 

 이럴 때는 침착하게 환부를 보고 어느 정도 심각한지 살펴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물리적으로 발생했다면 웬만하면 병원은 가지 않아도 좋다.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부상이 아닐 확률이 높다. 그러나 자잘한 상처에도 피는 나기 마련이고 병원은 가지 않더라도 반드시 조치는 취해주어야 한다. 일단 상처가 생겼을 경우 사람이나 동물이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감염을 막는 것이다. 특히 사람과 달리 상처 부위에 계속해서 자극을 주거나 혀로 핥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막지 못하면 위험하다.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우선 씻기는 것이다. 우리가 다쳤을 때도 똑같다. 가장 먼저 이물질을 제거하고 그 후에 상처를 소독해서 균을 제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에는 발바닥에 다른 외부 자극이 오지 못하도록 막아줄 필요가 있는데 삶던지 해서 잘 소독된 양말은 신기는 것도 좋고, 강아지의 목부분을  고정시켜서 혀를 못쓰도록 해야 한다. 기구가 없는 분들이 많을 텐데 어쩔 수 없다 하나 사도록 하자.

 

그리고 여름철에는 도로에서 오래 서있다 보면 화상으로 인해서 벗겨지기도 한다. 강아지 전용 화상 연고를 발라줘야 한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너무 춥고 건조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자.

 

 

 하지만 결국 상처가 크거나 깊은 경우에는 재빨리 동물병원을 가는 게 최선이다.

 

발이 건조하거나, 곰팡이 때문에 갈라질 수도 있다.

 우리가 신경을 쓰지 못한 사이에 생각보다 건조한 상태에 놓여 있다면 자연스럽게 갈라지고 상처가 생기게 된다. 또, 원래 발 패드를 통해서 땀이 배출되는 곳이라서 습진이 생기거나 물집이 올라와서 오랫동안 고통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건조하지도 습하지도 않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곰팡이, 기생충, 진드기, 박테리아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생각 외로 많다. 항상 잘 씻겨주고 적절히 보습이 되도록 관리가 되어 있지 않는다면 집에 있더라도 갈라져 피가 날 수 있다. 조심 하자.

 

 

발바닥이 안 망가지도록 관리하는 방법

 앞서 말했듯이 강아지는 환경에 따라서 더 튼튼한 발을 가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라면 우리가 끝까지 온실 속에서 기르는 방법도 존재한다. 일단 외출 시에 무조건 양말을 신기고 잘 먹이는 게 최고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발을 씻어주고 젖은 채로 두지 말고 꼭 잘 말려서 건조한 상태로 두어야 한다. 마치 우리가 머리를 감는 것처럼 대하면 된다. 반면 겨울에는 습도 조절이 안 되는 경우 강아지 전용 풋크림을 발라주면 좋다. 사람이 사용하는 보습 제품들을 사용하게 되면 문제가 일어나는데 아무래도 이상한걸 발라 놓았기 때문에 한 번 맛보게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