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극복 방법 Top 3 (나만 힘들어?)

2022. 1. 3. 20:17생활정보/건강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이별, 하지만 누구에게나 쉽게 감정을 다스리기란 어렵습니다. 정말 미칠 것 같고 답답하고, 때론 눈물도 날 때 우리는 이별을 대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그 방법을 알아봅시다.

 

이별 극복 방법 Top 3

이별은 힘듭니다. 네, 그냥 힘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든 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사랑을 한 만큼, 아니 별로 사랑하지 않게 되었다고 해도 함께한 시간은 기억 속에 남습니다.

 

그리고 사람자체를 만나지 못하는 슬픔도 있지만 그 사람과의 관계 자체가 끊어졌다는 느낌은 큰 상실감을 줍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는 관계 속에서 나라는 존재 자체를 투영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이해하기 편하게 말해보자면, 우리는 자기 자신의 정체성이라는 것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통해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본인의 정체성이 모호한 사람들이라면 이별에 있어서 더욱 더 흔들리기 쉽지요. 그래서 이별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1. 나의 성장

자기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게  참 쉬우면서도 그래서 뭘 어쩌라는건데? 라는 의문을 들게 합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조금만 나를 돌아보면서 나 자신을 이해해보려는 시도를 가지면 되거든요. 하지만 우리는 이별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간혹 외부의 탓, 상대방의 탓, 환경 탓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상황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내가 나를 정확히 이해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이별뿐만 아니라 삶에서 나타나는 어려움들에 대해서 덜 불안해지고, 외로움과 공허함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이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나를 이해하는 과정은 쉽게 되는 일이 아니죠. 오히려 이별과 같은 특수한 상황들이 도움을 줍니다. 그렇습니다. 이별이라는 것이 오히려 사람을 인격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재료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 당장 내가 힘들지만, 오히려 이것이 잘 활용하기만 하면 나를 성장시켜주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거쳐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인지한다면, 비로소 이별의 아픔을 덜어낼 수 있습니다.

 

2. 또 다른 관계

어디서나 들리는 말 중 하나입니다.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받기도 하지만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것. 하지만 이미 관계에 있어서 아픔을 맛본 사람들은 또 다른 관계의 상실이 두렵기 때문에 시도를 하지 못하고 굴속으로 계속 들어가 버리게 되지요.

 

병에 걸린 환자는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병원에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환자라는 인식 자체를 못하고 오히려 병을 키우고 마는 것이 문제지요.

 

우리가 생각했을 때, 이별이 준 고통도 있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고통 이전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정말로 고통만, 안 좋은 일들만 있었나요?

 

절대로 아닐 겁니다. 비록 지금 더 아프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좋았던 점들도 있으니까요. 내 안의 아픔을 가지고 있지 말고, 다른 사람과 나눠보세요.

 

어쩌면 이것이 민폐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측에서도 무거운 이야기를 듣는 것이 그렇게 달갑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있다면 좋겠지만 정말 없다. 단 한 명도 없다? 이럴 때에는 정신과를 다녀오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편안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의사는 프로입니다. 마음의 병을 절대 썩히지 말고 치료받아보시기 바랍니다.

 

3. 가치 탐색

마지막은 1번이 우선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히 인지 했다면, 이제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들 원하는지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테지요. 주저 말고 시도해 보면 됩니다. 그게 무엇이든 말이죠. 그리고 다시 새로운 관계를 이어나가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삶에 있어서 이별은 이번 한 번이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그리고 내가 죽음으로서 세상과 완전한 이별을 할 때까지도 반복되는 것이죠.

 

그러니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살다 갈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