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3. 20:35ㆍ생활정보/꿀팁
서로 좋아서 하는 데이트, 서로 좋아서 하는 연애 하지만 누군가가 특별히 돈을 더 많이 쓰는 관계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텐데요. 남자 친구가 돈을 안 쓰는 경우 우리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자 친구가 돈을 안 쓰는 이유
일단 남자친구가 돈을 안 쓰는 이유에 대해서 먼저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들은 보통 "돈을 안 쓴다"라는 결과만을 보고 판단하기 바쁘기 때문에 기분만 나쁜 채로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 왜 안쓸까 라는걸 생각해보지 않고서 우리가 진정한 이해를 했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당연히 돈을 안 쓰는 이유가 모든 남자에게 통용되지는 않으니까 각자의 사정을 헤아릴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할까요?
1. 돈이 없다.
그렇습니다. 돈을 안 쓰는 이유는 실제로 돈이 없는 상황입니다. 여러분이 아셔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가 꽤나 잘 사는 나라이기는 하지만 누구나 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데이트 비용이라는 것이 절대 만만한 금액이 아닌데도 상대와 나의 빈부격차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월 250정도만 벌더라도 250 전부를 이번 달 안에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돈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소비자체를 많이 하기 때문에 사용량이 250만 원 전체인 셈이지요. 하지만 250만 원을 벌더라도 누군가는 대부분을 저축한 채로 30만 원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보이십니까? 우습게도 같은 소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사용가능한 금액이 5배 이상 차이가 나게 됩니다. 정말 신기하지요?
사람의 소비습관은 정말 너무나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월급 자체의 차이와, 자산의 차이를 더해보시면 어떻게 될까요?
어떤 사람은 1000만원을 버는 사람도 있을 테고 굳이 그런 큰 소득은 없더라도 본인이 가진 자산 자체가 많은 건물주라던지 하는 경우에는 돈을 쓰는 데 있어서 거리낌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은 어린나이에 250만 원이 겨우, 학자금 대출이나 집안 자체에서 들어가는 돈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거지요. 이렇게 되면 아까 말한 30만 원조차 힘에 겨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상대방이 취준생이거나 월급이 적은 경우, 상대의 경제적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소비를 해야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조금 더 내도 괜찮겠지요?
하지만 남자친구 입장에서 경제적으로 빈곤하다는 것은 가볍게 말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러니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잘 물어보도록 합시다.
2. 성향 차이
이번에는 소비에 대한 태도입니다. 여성분들과 남성분들은 소비에 있어서의 시각이 완전히 다릅니다. 아니 굳이 성별로 나눌필요도 없을 겁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서 더 원하는 물건, 더 원하는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같은 연애를 하더라도 누군가는 인형이나 머리띠, 화장품, 꽃 과 같은 것에 더 가치를 두고 구매를 하려고 한다면 누군가는 게임, 축구화 같은 것에 더 가치를 두는 경우 두 사람이 돈을 쓰려는 방향은 완전히 갈라지게 될 것입니다.
또, 누군가는 물건을 살 때 가격이 비싸더라도 명품을 원할 수도 있습니다만 명품 자체의 가치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가성비, 즉, 물건의 실리적인 능력을 생각할 것입니다.
솔직히 명품은 브랜드 가치를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큰 매력이 있는 상품 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냥 조금 더 퀄리티가 좋기는 하겠지만 브랜드를 알아보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인정받기 때문에 그런 감각이 없는 사람은 굳이 명품을 선물한다거나 하는 생각 자체를 갖지 못하겠죠. 쓸모 자체가 없으니까요.
그러니 값싼 선물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부분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결 방법
정말 안타깝지만, 엄밀히 말하면 해결 방법은 전혀없다고 생각하시는 게 맞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해결하려는 생각 자체를 버리시는 게 속 편합니다.
왜냐고요? 이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돈을 못 버는 현실, 지출이 많은 현실, 쓸데없는 쓰레기에 돈을 쓰고 싶지 않다는 마음.
하지만 여기서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돈을 더 쓸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아니요. 사랑은 돈이 아니라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가만히 계시다 보면 상대의 월급이 오를 수도 있을 테고, 빚이 사라지는 순간도 오겠지요. 그러면 그때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돈을 쓰는 것은 여유가 있는 만큼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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