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극복 방법 아무것도 하기 싫고, 다 귀찮을 때

2021. 3. 22. 10:22생활정보/꿀팁

 무기력이란 단순히 나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갉아먹는 전염병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고, 심지어 계속해서 쉬고 있는데도 의욕도 힘도 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된다. 무기력을 극복하고 싶어도 어떻게 벗어날지도 전혀 알 수가 없다.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 것만 같은 이상황을 해결해야 할 무기력한 사람들에게 이 글을 권해주기 바란다.

 

무기력 극복방법

무기력증은 재밌게도 완전히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뭔가 하긴 하는데 딱히 내가 원해서 하는 것도,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손만 댔다가 금방 그만두게 되는 상태에 빠진다. 주위에서 보기에는 마치 게으른 사람처럼 보이게 된다.

 

 이해를 못하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정확히 이해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공부를 해야만 할 때 나타나기 쉬운데 심리적 압박과 함께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갈피를 못 잡고 공부보다는 게임을 하게 되고, 웹툰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정말 무의미하고 자괴감을 들게 만든다.

 

 1. 무기력의 원인 및 이해

무기력을 막기 위해서는 그 원인부터 이해해야 한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두 가지 이다. 

 

  • 내가 무언가를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해보려고 하는 완벽주의 적인 마음
  • 하고 있는 일에서 무의미함을 느끼는 것

 두가지 원인 모두 놀랍게도 다름이 아니라 나의 마음속에서 나타나는 일들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무언가를 할 수 없어서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만큼의 효율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무기력에 빠지는 것이다.

 

2. 무기력의 증상: 무슨일이 생길까?

특히 요즘 같은 세상에 단순히 TV만 틀어도, 또 유튜브만 보더라도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넘쳐난다. 똑같은 시간을 보내거나 나보다 더 나이가 어린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이룬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한 것 같은 사람들을 보면서 지금까지 내가 해온 노력들과 삶을 부정하게 만든다.

무기력

그리고 이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앞에 두고 있을 때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버겁고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뭐든 하고 싶어 지지 않는 것이다.

 본인이 무기력하다고 말하는 수준이면 심리적인 요인에 이어서 물리적으로도 문제가 되기 시작하면서 실제로 에너지가 전부 바닥이 나게 된다. 그래서 놀랍게도 아무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몸의 모든 힘을 다 써버리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피곤하고, 잠도 안 오면서 악순환이 반복된다.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심리적으로도 점점 자학의 단계로 넘어가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3. 무기력 극복의 핵심

1) 불완전 받아들이기

 무기력 극복의 핵심은 의미의 회복과 작은 곳에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의 하는 일에 있어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치가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또, 처음부터 너무 높은 목표를 잡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는 작은 스텝부터 하나씩 밟아가면서 단계적으로 성장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된다. 즉, 머리로 알고 의지를 가지면 고칠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이다.

2) 의미 만들기

모든것을 무의미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생각하는 모든것에서 우리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오히려 모든것을 무가치하게 받아들인 부분이 문제인 것이죠.

 

3) 직접적인 활동

무기력에 빠져 있을 때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것이 디폴트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몸을 움직이는 일이 필요합니다. 특히, 가장 베스트 시작은 바로 우리가 지금 처한 환경 바로 주변을 정리하는 일입니다.

 

주변 정리를 끝내고 나면 집중력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귀찮음을 감수하고 밖으로 나가서 몸을 움직이는 것을 습관화 하세요. 이 때, 무기력은 크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4) 전문가 상담 받기

 다만 이미 무기력에 깊이 빠진 사람들이라면 우울감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도저히 빠져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하다 못해 전화 상담을 받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상태가 조금 안 좋다는 것은 보통 본인도 느끼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심각성에 대해서는 의외로 낙관적이기 때문에 긴 터널을 지나면서 오래도록 고통받게 되는 것이다. 주위의 이런 상태에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반드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