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후 머리 묶기 해도 될까?

 보통 파마를 하고 나면 고민에 빠지는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언제 머리를 감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과 머리를 묶어도 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머리를 감는 시기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 해두었으니, 오늘은 바로 머리 묶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마 후 머리묶기

파마 후 머리 묶기 

 사실 대부분의 경우 친절히 알려주면 좋겠지만 이미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서, 미용실에서 듣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를 기준으로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파마 시술 후에는 묶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떤 종류의 약을 썼는지, 어떤 방식으로 처리했는지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는 것은 위험을 피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일단 최근의 파마약 중에서는 생각보다 빠르게 컬이 유지되는 종류의 약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어떤 것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습니다. 또, 어떤 펌을 했는지는 알지만 이 펌의 방식이 컬을 빠르게 고정시켜주는지 또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2가지 사항에 대해서 주의 해야만 합니다.

 

1. 웬만하면 강하게 묶지 않도록한다.

 사실 세게 묶어주지만 않는다면,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직후에 묶는 것은 좋지 않고, 적어도 1일 정도는 참아주는 게 좋고, 최종적으로는 3일까지 기다리면 사실상 파마 자체는 완성이라고 보면 된다.

 그 후에는 완전히 자유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간 안에는 세게 묶지 않는 종류의 고정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승무원이나 간호사들이 사용하는 머리망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또는 강하지 않은 고무줄을 이용해서 조금이라도 여유롭게 해 주면 좋다. 

 

2. 오랫동안 묶지 않도록 한다.

 같은 이유로 묶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면 사실 생각보다 별로 큰 자국이 생긴다거나 꺾이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화장실을 간다거나 휴식 시간을 가지는 등 굳이 묶고 있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나 시간이 있다면 그때는 적극적으로 풀어서 조금 다듬어 주면 좋다.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머리를 조금 만져주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두 가지 사항만 지켜줄 수 있다면 묶더라도 되도록 안전하게 컬을 유지한 채로 있을 수 있게 된다. 조금이라도 파마가 덜 풀리는 것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꼭 지켜야만 하는 사항이다. 

 

 하지만 반대로 어느 정도 풀어버리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반대의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면 파마후에 하지 말라는 행동들을 해버리면 되는 것이다.

 

2021.03.12 - [생활정보/꿀팁] - 파마후 머리감기 대체 언제해야 할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세요

파마후 머리감기 대체 언제해야 할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세요